이형진 숙명여대 교수, 한국비교문학회 제26대 회장 선임

[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] 이형진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부 교수가 한국비교문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.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.

이형진 신임회장은 미국 뉴욕주립대(빙햄턴)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비교문학 석·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라이스대에서 강의했다. 한국비교문학회 총무이사·편집위원장·부회장, 숙명여대 영어권언어문화연구소장·대외협력처장 등을 역임했다.

1959년 5월 창립된 한국비교문학회는 학제 간 융합 연구분야인 비교문학의 연구 활성화와 학술교류를 목적으로 한다. 2010년 ‘문학올림픽’이라 불리는 ‘국제비교문학회(ICLA) 세계대회’를 서울에 유치했다. 학회는 올해부터 주한스웨덴대사관과 공동으로 ‘스웨덴-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’의 ‘노벨문학상 심포지엄’도 개최하고 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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